항공권, 오늘이 제일 싸다?…7월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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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19단계)보다 3단계 뛴 22단계가 적용된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300805.1.jpg)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19단계)보다 3단계 뛴 22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4만2900~33만9300원이 부과된다.
22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류할증료는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되며, 탑승일과 관계 없이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월(19단계)보다 3단계 뛴 22단계가 적용된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N.30300802.1.jpg)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 부담이 커지게 됐이다. 정부가 백신 접종자의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한 데다 각국의 입국 규제 완화로 2년여 간 막혔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상황에서 유류할증료와 항공권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