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오르는 낙폭과대주, 지금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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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조정 받은 기업 중
실적 개선 종목 관심 커져
한세실업, 한달전보다 22% 하락
영업이익 전망치는 11% 올라
영원무역·대덕전자 등도 매력↑
실적 개선 종목 관심 커져
한세실업, 한달전보다 22% 하락
영업이익 전망치는 11% 올라
영원무역·대덕전자 등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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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EM업체 저평가 심화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 위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지만 높은 수주 성장세는 2~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환율 상승(원화 약세) 효과로 인해 원가 부담이 상당 부분 상쇄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의류 OEM업체인 영원무역도 12개월 선행 PER이 5.0배로 한 달 전(6.4배)보다 크게 빠졌다. 이 기간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2.7% 높아졌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류 OEM업체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은 영원무역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강조했다.
○ IT·반도체株 눈여겨볼 만
정보기술(IT)과 반도체 업종의 저평가도 두드러졌다. DB하이텍은 12개월 선행 PER이 한 달 전 5.7배에서 4.3배로 내려갔다.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한 달 새 16.0% 상향 조정됐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44.0%에 달한다. 업계에선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판가 인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비에이치 등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 대덕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달 전 1505억원에서 현재 2043억원으로 35.8% 급증했다. 작년 영업이익(744억원)과 비교하면 175.4%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가 집중 투자하는 고사양 패키지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가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FC-BGA 매출 비중이 올해 27%에서 2025년 4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HMM, 대원제약, 대한항공, SBS 등도 최근 한 달간 주가는 빠졌지만 실적 추정치는 올라간 기업으로 꼽힌다. HMM의 12개월 선행 PER은 1.7배에 불과하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