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비 지원해달라"…전세버스 업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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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업체대표 국회서 시위
전세버스 업체 대표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세버스를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전생연)는 택시, 화물차, 일반버스 등에 주고 있는 유가보조금을 전세버스에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전생연은 전국 전세버스업체 대표들이 모인 단체로 이날 시위엔 대구 지역 4개 업체를 포함해 22개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근희 전생연 부위원장은 “경유값 상승에 전세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버금가는 타격이지만 유가보조금을 단 1원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생연은 이밖에 전세버스업계에 대한 충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결의대회 후엔 전세버스 30대를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순회한 뒤 용산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인근 도로 등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전생연)는 택시, 화물차, 일반버스 등에 주고 있는 유가보조금을 전세버스에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전생연은 전국 전세버스업체 대표들이 모인 단체로 이날 시위엔 대구 지역 4개 업체를 포함해 22개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이근희 전생연 부위원장은 “경유값 상승에 전세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버금가는 타격이지만 유가보조금을 단 1원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생연은 이밖에 전세버스업계에 대한 충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결의대회 후엔 전세버스 30대를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순회한 뒤 용산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인근 도로 등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