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재단이 16일 커뮤니티 AMA(Ask Me Anything)을 통해 미유통 리저브 토큰 70억개 활용 방안 등 총 4가지 제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팀은 약 70억개 이상의 미유통 리저브 물량 중 20억개는 생태계 리저브 재원으로 나머지 50억개의 KLAY는 생태계 재원으로 활용하거나 소각하겠다는 내용의 안건을 제안했다.

리저브를 활용한 투자 관련 운영 모델 개선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이 안건에는 투자금 지급에 베스팅을 설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집행건에 대한 사례를 공개하며, 소스코드 및 거버넌스 과정을 공개하는 팀에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클레이튼 성장 펀드(KGF) 운영 모델 투명화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생태계에 영향력이 큰 안건부터, 커뮤니티 의견 수렴을 단계적으로 시작해 분기별 그랜트 총 금액과 카테고리, 대표 사례 등을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연간 추가 발행량 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유통 리저브 KLAY가 소각되지 않을 경우, 블록 리워드에 따른 연간 발행량을 감소시키는 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레이튼, 미유통 리저브 70억개 활용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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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