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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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지비지·양대원 작가와 협업
![[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16172000005_01_i_P4.jpg)
작가가 약 17년에 걸쳐 고향인 전남 신안군의 풍경을 기록한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는 전시다.
사진을 비롯해 사진 위에 아크릴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등 29점을 통해 신안군의 수많은 섬이 빚은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은 제목처럼 갯벌, 모래, 바람 등 주제별로 구성됐다.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어의도의 갯벌을 다룬 작품은 캔버스에 프린트한 사진을 기반으로 벌거벗고 노는 사내아이들을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했다.
![[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16172000005_02_i_P4.jpg)
이어 "그 틈새가 무엇인지를 찾고 기록하는 것이 이후 17년 가까이 이어진 신안군에 대한 작업의 주제가 됐다"며 "또한 늘 변방 취급을 받는 소외의 대상인 섬과 바다가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개인적인 장소 애착의 표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16172000005_03_i_P4.jpg)
이번 전시는 7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신안군에서 순회 전시가 열린다.
2부 전시는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 갤러리인사1010, 개관 기념 유태근 초대전 =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최근 개관한 '갤러리인사1010'이 첫 전시로 유태근(57) 초대전을 연다.
![[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16172000005_05_i_P4.jpg)
3층에는 '다음 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담은 청화백자 찻사발이 전시된다.
'인사동10길 10'이란 주소로 이름을 붙인 갤러리는 2층과 4층에는 중국차와 대만차 등을 다루는 티 라운지가 마련됐다.
▲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지비지·양대원과 협업 =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협업 작가로 지비지(본명 정재훈)와 양대원 작가를 선공개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미술소식] 강홍구 개인전 '신안 바다-뻘, 모래, 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16172000005_06_i_P4.jpg)
이 프로젝트에서 미디어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는 비매스크 배두환 대표는 "협업은 그림뿐만 아니라 음악과 드라마, 영화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