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파월 청문회 주목…페덱스·카니발 실적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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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위원 중 상당수는 또 다시 자유롭게 대외 발언에 나선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만의 최고치인 8.6%(작년 동기 대비) 뛰었기 때문에 상당수는 이미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바뀐 상태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시장 관측이 확산할 경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차기 회의에서 50bp 또는 75bp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이 공개한 6월 기업경기지수는 -3.3으로, 전달의 2.6에서 크게 위축됐다. 필라델피아Fed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49030.1.jpg)
직전분기 실적을 내놓는 기업으로는 페덱스 카니발 블랙베리 라이트에이드 카맥스 등이 있다.
월요일인 20일은 노예해방 기념일이다. 뉴욕증시는 휴장한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0일(월) 준틴스 데이(노예해방일)
21일(화) 시카고연은 전국활동지수(5월, 전달은 0.47) / 기존주택 판매(5월, 전달은 561만 채) / 실적 발표 : 프로그레시브
22일(수) 제롬 파월 Fed 의장 상원 청문회(오전 9시30분) / 실적 발표 : 카니발 KB홈
23일(목) 제롬 파월 Fed 의장 하원 청문회(오전 10시) / S&P글로벌 제조업PMI(6월, 전달은 57.0) / S&P글로벌 서비스업PMI(6월, 전달은 53.4)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실적 발표 : 페덱스 블랙베리 라이트에이드 스미스&웨슨
24일(금)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6월, 예비치는 50.2) /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6월, 예비치는 3.3%) / 신규주택 판매(5월, 전달은 59만1000채) / 실적 발표 : 카맥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