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에서 조은희 셰프와 함께 하는 마스터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클래스는 셰프와 대중이 각종 레시피와 요리팁 등 음식과 요리를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7일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전통 한식 문화 연구소이자 레스토랑 '온지음'의 조은희 셰프가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전통 한식의 맛을 소개한다. 조은희 셰프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조선 왕조 궁중 음식 이수자로 궁중음식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통음식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요리연구가로 유명하다.

조은희 셰프는 이번 클래스에서 탕평채와 여름 궁중 보양식 연계찜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녹두묵에 고기볶음과 데친 미나리, 구운 김 등을 섞어 만든 묵무침, 탕평채와 연계 뱃속에 찹쌀 등 여러 고명과 향료를 넣고 쪄낸 연계찜을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클래스 참가자 모집은 '잇츠매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시작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