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TH 커브풀 고갈로 기관·개인 투자자 탈출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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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플랫폼 커브(CRV)의 stETH/ETH 풀 내 유동성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stETH 매도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까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stETH는 이더리움2.0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ido)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해당 풀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락업 총 예치금 규모(TVL)는 지난달 초 46억달러에서 현재 약6억21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풀 내 stETH가 ETH보다 거의 5배나 많을 정도로 풀 내 자산 비중 불균형이 심화돼 일정 물량 이상의 stETH/ETH 토큰 스왑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아예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stETH 보유자들은 커브풀에서 장외거래(OTC)로 내몰리고 있으며 OTC 마켓에서 훨씬 더 낮은 가격에 stETH를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이코>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stETH는 이더리움2.0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ido)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해당 풀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락업 총 예치금 규모(TVL)는 지난달 초 46억달러에서 현재 약6억21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풀 내 stETH가 ETH보다 거의 5배나 많을 정도로 풀 내 자산 비중 불균형이 심화돼 일정 물량 이상의 stETH/ETH 토큰 스왑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아예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stETH 보유자들은 커브풀에서 장외거래(OTC)로 내몰리고 있으며 OTC 마켓에서 훨씬 더 낮은 가격에 stETH를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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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