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CEO, '35세 연하 여직원과 불륜'에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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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끝날 때까지 CEO 업무에서 손 떼기로
35세 연하 여직원과의 불륜 사실이 알려진 빈스 맥마흔(76)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WE는 사내 불륜 사실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맥마흔이 CEO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WWE 이사회는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맥마흔의 딸인 스테파니가 CEO직을 대행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맥마흔 CEO는 35세 연하 여성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뒤 입막음을 하기 위해 300만달러(약 38억8000만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WWE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보를 접수한 뒤 맥마흔 CE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맥마흔 CEO는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극대화해 WWE를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인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WE는 사내 불륜 사실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맥마흔이 CEO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WWE 이사회는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맥마흔의 딸인 스테파니가 CEO직을 대행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맥마흔 CEO는 35세 연하 여성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뒤 입막음을 하기 위해 300만달러(약 38억8000만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WWE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보를 접수한 뒤 맥마흔 CE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맥마흔 CEO는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극대화해 WWE를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인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