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를 발표한 BTS 정국과 찰리 푸스. 빅히트뮤직 제공
콜라보를 발표한 BTS 정국과 찰리 푸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활동 중단을 선언 한 방탄소년단(BTS)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타자는 정국과 미국 가수·프로듀서 찰리 푸스의 협업이다.

찰리 푸스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에 정국과의 협업을 알리는 영상을 올리며 곡 이름과 발매일을 공개했다.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찰리 푸스와 정국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정국과 찰리 푸스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 곡은 '레프트 앤 라이트 (Feat. 정국 of BTS)'로, 오는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두 사람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 BTS 팀 활동 중단으로 서운해 하던 전 세계 '아미'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정국은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국과 찰리 푸스의 컬래버레이션 인연은 2018년 'MGA(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 시상식에서 찰리 푸스의 곡인 '위 돈 토크 애니모어'로 함께 무대에 오른적이 있다. 정국과 찰리 푸스는 협업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