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2천년 인연' 김해시, 인도 유물 상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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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 서울 인도박물관장, 인도유물 1천190여점 무상기증
인도와 2천년 가까운 인연이 있는 경남 김해시가 개인이 기증한 인도 유물을 상설 전시한다.
김해시는 19일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김양식(91) 관장 기증유물특별전을 개막했다.
서울 인도박물관 관장인 그는 지난해 12월, 올해 5월 평생 수집한 인도 유물 1천190여 점을 김해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김해시는 유물 중 청동조각상, 그림, 민속품, 전통악기, 탈 등 290여 점을 상설 전시한다.
고대국가 금관가야(가락국) 중심지였던 김해시와 인도는 특별한 관계다.
삼국유사 '가락국기'는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서기 48년 16세 나이에 바닷길을 건너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가락국 김수로왕과 결혼했다고 전한다.
김해시는 장기적으로 허황후 기념공원에 인도문화교류관을 건립해 김 관장이 기증한 유물을 옮겨 전시한다.
김해시 불암동 서낙동강변에 들어서는 허황후 기념공원은 2025년께 문을 연다.
/연합뉴스
김해시는 19일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김양식(91) 관장 기증유물특별전을 개막했다.
서울 인도박물관 관장인 그는 지난해 12월, 올해 5월 평생 수집한 인도 유물 1천190여 점을 김해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김해시는 유물 중 청동조각상, 그림, 민속품, 전통악기, 탈 등 290여 점을 상설 전시한다.
고대국가 금관가야(가락국) 중심지였던 김해시와 인도는 특별한 관계다.
삼국유사 '가락국기'는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서기 48년 16세 나이에 바닷길을 건너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가락국 김수로왕과 결혼했다고 전한다.
김해시는 장기적으로 허황후 기념공원에 인도문화교류관을 건립해 김 관장이 기증한 유물을 옮겨 전시한다.
김해시 불암동 서낙동강변에 들어서는 허황후 기념공원은 2025년께 문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