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여권이 프랑스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프랑스 내부무는 19일(현지시간) 하원 결선투표의 집계를 마무리한 결과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을 비롯한 여권 '앙상블'이 전체 577석 중 245석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하원 의석의 과반인 최소 289석에 44석 모자란다.

프랑스 집권여당이 하원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