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향 불가피…목표가 13%↓-D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으나 목표가 8만7000원 제시
DB금융투자는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PC와 모바일 등 IT(정보기술) 세트 부진 등의 어려운 상황으로 메모리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나스닥지수 급락 등의 글로벌 이슈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실적은 견조해 현재 주가는 어려운 업황을 선반영한 것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8.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메모리 업체가 보유한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도 제한적이었으며 2~3분기 메모리 출하는 증가해 4분기 메모리 재고 수준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격 하락폭을 방어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2%, 15.7% 증가해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PC와 모바일 등 IT(정보기술) 세트 부진 등의 어려운 상황으로 메모리 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나스닥지수 급락 등의 글로벌 이슈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실적은 견조해 현재 주가는 어려운 업황을 선반영한 것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8.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메모리 업체가 보유한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도 제한적이었으며 2~3분기 메모리 출하는 증가해 4분기 메모리 재고 수준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가격 하락폭을 방어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2%, 15.7% 증가해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