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 하락…'5만8000원선' 또 신저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 주가가 20일 2% 넘게 하락하며 또 한 차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른바 '5만전자'는 이틀째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01%) 내린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5만8500원이다.
주가는 이달 들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 더해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주가는 지난 7일부터 전일까지 9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지난 17일에는 2020년 11월 4일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6만원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만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선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은 급격한 금융 긴축 이후의 경기 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주가 5만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01%) 내린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5만8500원이다.
주가는 이달 들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 더해 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주가는 지난 7일부터 전일까지 9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지난 17일에는 2020년 11월 4일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6만원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만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선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희 BNK투자증권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은 급격한 금융 긴축 이후의 경기 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주가 5만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