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ESG 실천을 위한 ESG 서포터즈인 청년 ESG 추진단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청년 ESG 추진단은 청년들이 ESG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수행하고, 그 과정과 경험을 공유해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청년(만 19~3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구재단에서는 총 5개 내외의 팀을 모집 예정이며 지원 규모 및 활동 계획의 우수성에 따라 모집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ESG 추진단 선발 기준은 △청년 ESG 추진단 이해도 △활동 프로젝트 적정성 △활동 프로젝트의 기대효과 등이다.

추진단은 7월 하순 서류 전형으로 선발해 8월 초순부터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 ESG 추진단은 △ESG·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참여 △ESG 사례 조사 △팀별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 추진 △홍보콘텐츠 제작 △성과공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되면 팀당 3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 수료증이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3개 내외의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청년 ESG 추진단은 특구 내 ESG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을 수행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ESG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