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싱가포르대사관, 3년만에 오프라인서 케이팝 행사 열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최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K팝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2022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의 싱가포르 예선으로 19일 싱가포르 SOTA 드라마 시어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70개 팀이 참여한 지난달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4개 팀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춤과 노래 부문에서 각각 3개팀과 2개 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후 한국 내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심사 과정도 통과하면 오는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는 "오프라인에서 K팝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싱가포르 젊은이들이 한국 음악과 문화를 더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