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소극 행정 관행 엄단"…적극 행정 주문
3선에 성공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민생현안에 대해 합목적성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20일 간부회의에서 "읍면동 주민간담회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느낀 점이 많다"며 "민생 현안에 대해 단순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적극적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신주의, 편의주의에 입각한 소극 행정 관행은 엄단하겠다"며 "법적 취지에 근거해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며 판단하는 합목적성을 가지고 적극 행정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극 행정 추진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게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큰 만큼 익산 대도약의 임무를 부여받은 민선 8기 초반에 사업 추진을 확실히 다잡으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