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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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인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20일 “공석이 많이 나는 만큼 큰 폭의 인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이 바뀌었고, 총장도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 기준에 대해 “공정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 그에 걸맞은 지위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헀다.

다음날 열리는 검찰인사위원회는 정기 인사의 기준과 원칙, 대상 등을 논의한다. 인사위 직후 일선 지검장·고검장의 승진·전보를 포함해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직후 서울중앙지검 등 주요 검찰청 지휘부를 전격 교체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