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필루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필루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당찬 데뷔 신호탄을 쐈다.

라필루스는 20일 오후 6시 데뷔곡 '힛야!(HIT YA!)'를 공개했다.

모모랜드가 속한 MLD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라필루스는 뜨거운 카리스마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힛야!'의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는 멤버들의 매력과 만나 화려한 시너지를 냈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만큼, 당찬 기운으로 가득 찬 '힛야!'다. 귓가를 때리는 풍성한 사운드, 파워풀한 칼군무, 힘 있는 보컬 발성까지 삼박자가 메시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누가 따라 올텐가
뛰는 너희 위에 나
있는 힘껏 쳐
내 등장에 박수

I'm gonna make you sweat
My hip is like a wagon
사정없이 Run
HITYA! HITYA! HITYA!

중독성도 강하다.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를 연상시키는 '힛야!'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한 중독성을 만들어냈다.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가 인상적인데, 이번 데뷔곡의 보컬 디렉팅에는 가수 이승철이 참여했다. 특히 완벽한 '칼군무'는 높은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독보적인 에너지로 첫 인사를 건넨 라필루스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필루스는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 아르헨티나·필리핀·미국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