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화가 중 작품값이 가장 비싼 작가는 누구일까.2024년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은 미국 팝아티스트 에드 루샤(87·사진)의 손을 들어줬다. 대표작 ‘스탠더드 주유소’ 시리즈의 1964년 작품이 6824만달러(약 1004억원)에 팔려 지난해 생존 작가 최고 낙찰액을 기록했다. 작고 작가까지 포함해도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해 11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낙찰된 ‘스탠더드 주유소’는 작가가 캘리포니아 66번 국도를 지나가다가 마주친 풍경을 묘사한 그림이다. 사진처럼 옮긴 평범한 주유소 건물 오른쪽 위 여백에 싸구려 책자를 그려 넣었다. 1960년대 10센트에 팔리던 선정적인 소설을 상징한다. 당시 대중소비사회를 풍자한 장치다.그의 작품은 미국 서부 도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당대 팝아트 작가 대부분이 미국 동부에 기반한 것과 대조된다. 할리우드나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풍경을 담지 않는다. 주차장과 주유소, 옥상 전망, 아파트 등 대중적인 이미지를 옮기는 데 주력한다.안시욱 기자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는 6일 아침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이며,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남서부·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제주도 산지 1∼5㎝, 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및 북동산지 3∼8㎝, 세종·충남북부서해안·충북남부·전북동부·전남동부내륙 1㎝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경기남서부·충청권·전라권·제주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10㎜ 등이다.6일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지만, 오는 7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특히 7일 아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달 개막과 동시에 연일 유례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레오폴트미술관의 국내 특별전으로,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에 이르기까지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신규 및 기존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분께 초대권(1인 2장)을 드리니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랍니다.● 전시명: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 기간: 2025년 3월 3일(월)까지●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1● 참여 대상: 한국경제신문 신규 신청 및 기존 독자(본사 자동이체 필수, 모바일한경 독자 포함)● 응모 기간: 1월 19일까지(기존 감사이벤트 응모자도 추첨 대상)● 응모 방법: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새해 감사 이벤트에 신청(members.hankyung.com) 당첨자 발표: 1월 20일(월) 발표 후 1인 2매씩 우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