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선발,..3개월 인턴십
대학생 200명 반도체 직무교육 'SK하이포'도 첫 선발
청년 하이파이브는 4주동안 반도체 직무교육을 마친 후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프로그램이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과 협력사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준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해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원(3개월)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는 또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포'(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또는 발급가능자(4년제 대학 3~4학년 / 3년제 대학 2~3학년 / 2년제 대학 2학년)가 신청가능하다. 군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청년 하이포에서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 공정, 품질, 안전에 이르기까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하이파이브 선발 때 가산점을 부여할 예 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까지 200여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직무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교육참여는 필수다. 때문에 학사일정으로 수업과 온라인 교육이 겹친다면 휴학이 필요하다.
청년 하이파이브와 청년 하이포는 중복해서 신청할 수 없다. 지원서 접수는 'DBL 스퀘어'에서 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