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성온천 인근에 '힐스테이트 유성' 공급
현대건설이 이달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짜리 473실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 유성구 내에서도 유성온천의 중심 지역인 봉명동에 들어선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이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유성온천역 정차를 추진 중이라 향후 1, 2호선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한밭대로와 계룡로, 온천로, 도안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월드컵대로 등을 통한 대전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유성IC를 통한 호남고속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순환고속도로의 진입도 쉽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하천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갖춰진 갑천이 가깝다. 유성온천공원과 벚꽃 명소인 유림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대전 이팝나무 명소인 유성온천공원에서는 언제나 온천수로 족욕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층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의 지상 4층은 일반 아파트 기준 지상 6~7층 높이에 해당한다. 모든 호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다른 주거형 오피스텔과는 달리 3~4베이(전면에 방·거실 등 배치)의 최신평면을 적용했다.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유성온천의 중심지에 들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 편하다"며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는 유성구 내 희소한 신규 분양 단지"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