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中企 팬그램, 발명의날 장관상 포상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휴대용 분무 용기 전문 제작업체 팬그램의 박남주 대표(사진)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백년소공인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대용 소형 분무용기에 특화된 기술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대 제품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원터치 분사구조 개발과 용기 재사용을 위한 리필구조 개발 등 친환경 패키징 분야발전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사용자가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한 손으로 캡(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바로 분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캡과 분사 구멍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향수, 구강청결제, 탈취제 등 액상을 얼굴 또는 피부에 분사할 수 있다.

박남주 대표는 “소비자가 휴대용 분무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