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곳곳에 투명OLED 가득…SF 영화, 현실이 됐다 [정지은의 산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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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연 '랩 오브 파리바게뜨'
매장 간판·진열대·벽면까지
LG디스플레이 OLED로 장식
오프라인 매장 등서
투명 OLED 활용 늘어
수조원대 신시장 열릴 듯
매장 간판·진열대·벽면까지
LG디스플레이 OLED로 장식
오프라인 매장 등서
투명 OLED 활용 늘어
수조원대 신시장 열릴 듯
![빵집 곳곳에 투명OLED 가득…SF 영화, 현실이 됐다 [정지은의 산업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86590.1.jpg)
세계 최대 투명 OLED 설치 매장
21일 방문한 ‘랩 오브 파리바게뜨’엔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38대가 들어가 있었다. 세계에서 투명 OLED가 가장 많이 설치된 매장이다. 투명 OLED 매장을 세우자는 제안은 SPC가 먼저 했다. “개발 중인 베이커리 신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차세대 연구소 콘셉트로 새로운 매장을 만들고 싶다”는 요청에 LG디스플레이가 화답했다. 이 매장을 구축하는 데엔 6억원 이상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빵집 곳곳에 투명OLED 가득…SF 영화, 현실이 됐다 [정지은의 산업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86864.1.jpg)
투명OLED는 매장 사이니지뿐 아니라 모빌리티, 건축,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요즘 백화점 등 여러 대형 매장과 투명OLED 설치를 논의 중이다.
8년 뒤 12조원 시장 열린다
현재 세계에서 투명 OLED를 생산하는 곳은 LG디스플레이뿐이다. 투명 OLED는 9인치 이상 대형 OLED를 생산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야 제조할 수 있다. 대형 OLED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두 곳이다.
판교=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