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DK도시개발은 아파트와 주변도시기반시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K로열파크씨티 시범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의 도시기반시설에 문화와 예술 그리고 감성을 담은 도시디자인을 적용했다.
DK로열파크씨티는 인천 서구 8개 구역 도시개발사업에서 420만㎡ 규모로, 8개 구역 도시개발사업이 8개의 생태형브릿지로 연결되는 단절 없는 순환형 도시로 조성된다.
◆ 문화·예술적 감성 담은 경관 LED가로등 첫선
경관LED가로등 바이올렛색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길이가 1km에 달하는 한들로에 아치형태의 경관 LED가로등을 설치했다.
경관 LED가로등은 ‘한국조명디자인협회’를 통해 조명의 색 조합과 색 온도까지 자문을 받았다. 경관 LED가로등은 무려 205가지의 색을 구현해 낼 수 있으며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색의 조합을 바꿔 한들로의 야경을 다채롭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상반기는 생명의 부활과 젊음, 희망을 상징하는 그린, 부와 권위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옐로우, 활기차고 긍정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오렌지, 우아함과 품위 그리고 화려함을 상징하는 바이올렛 그리고 아라뱃길과 바다를 상징하는 마린블루를 조합해 1km의 한들로를 빛의 거리로, 하반기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감성이 풍부한 겨울을 담을 수 있는 색으로 LED가로등의 색을 조합할 계획이다.
디자인 방음벽
DK로열파크씨티 시범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의 방음벽을 예술적 디자인을 담은 방음벽으로 설치한다.
방음벽 하단 부분도 천연 석재인 황가진주석을 사용 했으며 방음벽을 지지해 주는 철제 프레임도 DK로열파크씨티의 상징 컬러인 프레스티지 골드와 브리티시 그린 계열로 디자인해 색상에서도 보통 회색 톤의 프레임과 차별화시켰다. 특히 투명으로 시공된 방음벽을 통해 아라뱃길 조망권을 확보하고 단지의 개방감도 높였다.
◆ 프라이빗 산책로 조성
DK로열파크씨티 시범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의 완충녹지에는 경관석을 비롯해 메타쉐콰이어와 배롱나무, 에머랄드 그린 그리고 나리, 핑크뮬리, 철쭉, 황매화, 수국 등 10만주 이상의 꽃나무를 심었으며 특히 골프장 입구에서나 볼 수 있는 팽나무로 군락지를 조성했다.
DK아시아·DK도시개발은 프라이빗 산책로도 조성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와 2단지 연결녹지부터 시작해 골막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고급 수종을 비롯해 다채로운 특화 아이템으로 산책로를 특화시켰다.
프라이빗 산책로 초입에 들어서면 메타세콰이어와 배롱나무 그리고 나리와 핑크뮬리가 반기며 골막산까지 이어지는 프라이빗 산책로에는 억새를 비롯해 핑크뮬리, 말채나무로 수종을 심을 계획했다. 프라이빗 산책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우천시 입주민의 안전과 야경 속의 아름다움을 위해 볼라드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정모 회장은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는 아파트 단지 내 공간과 기능은 물론이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변 도시기반시설에 예술과 디자인을 입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충만한 리조트도시로 태어날 것"이라며 “2023년 6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첫 입주를 통해 4세대 아파트와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의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3억89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전력망 건설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 메디나와 제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3억8900만달러(약 5125억원) 규모다.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의 송전선로다. 제다 지역에 짓는 ‘쿨리스 태양광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송전선로(180㎞) 사업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현대건설은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지난 50여 년간 40건의 송전선로 공사를 수행했다. 사우디 전력망 사업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인 1조원 규모의 4000㎿급 HVDC 2회선 송전선로를 사우디 최초로 건설했다. 사우디는 포스트 오일 시대에 발맞춰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해 2016년 ‘비전 2030’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에너지산업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심은지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3.3㎡ 기준)이 대출 규제와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40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했더니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3996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5.2%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3987만원이던 평균 매매가는 8월 4000만원을 넘어선 뒤 12월(4213만원)까지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달 뚝 떨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정국 혼란으로 시장 분위기가 냉각돼 가격이 낮은 아파트 위주로 거래된 게 평균가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초구가 12.6%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7639만원으로 전월(8742만원)에 비해 1000만원 넘게 하락했다. 거래량도 87건으로 전달(146건)보다 40%가량 감소했다. 래미안원베일리 등 고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달 서초구에서 15억원 넘는 아파트가 거래된 비중은 74.7%로, 작년 12월(83.6%)에 비해 8.9%포인트 낮았다. 이어 강북구(-5.9%) 관악구(-5.6%) 은평구(-4.3%) 강서구(-3.7%) 등의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오른 곳은 종로구(31.0%) 서대문구(10.7%) 영등포구(6.3%) 용산구(5.8%) 도봉구(5.7%) 등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신규 분양가는 올랐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1335만원으로 전월보다 0.1% 올랐다. 최근 12개월간의 분양가를 평균한 값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선 18.8% 상승했다. 서울 분양가는 작년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6.6% 하락했다. 3.3㎡ 기준으로 4413만원, 전용 84㎡는 11억2140만원에 해당한다.임근호 기자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급등하며 경기도 등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경기도 아파트는 총 1만7093가구다. 2023년(1만3429가구)보다 27.3% 늘었다. 지난해 서울 집값 강세와 분양가 상승으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 이동 결과’를 보면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4만4692명)이었다. 서울 전출자의 70.8%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이동 사유로는 주택(34.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지역별로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고양(1736가구)으로 나타났다. 남양주(1409가구), 용인(1341가구), 하남(125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경기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의정부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투시도)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6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경전철 효자역이 가깝다. 수요자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 중 2.5%는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가까이 있다.한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