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연구팀, 화면 밝기 개선한 전자종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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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화학·나노과학전공 현가담 교수 연구팀이 단일 픽셀(화소)로 검정과 컬러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전했다.
전자종이는 자체적인 광원 없이 일반 종이처럼 바깥의 빛을 반사해 구동하는 디스플레이로, 아마존의 전자책 기기 '킨들'(Kindle) 소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 교수팀은 모든 반사색을 세 개의 픽셀로 조합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한 개의 픽셀로 색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밝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픽셀을 이루는 '그레이팅' 구조에 구리를 증착하고 녹이는 방법으로, 화면을 껐을 때 검정 화면이 나올 수 있게 했다.
단일 픽셀 구조를 바탕으로 스위치를 켜고 껐을 때 컬러 화면과 검은 화면을 자유롭게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이화여대는 전했다.
현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제1 저자인 문천우 박사와 김영지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 연구는 구조를 제어하는 전기화학 원리와 순수한 색상을 발현하는 광학 구조와의 절묘한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전자종이는 자체적인 광원 없이 일반 종이처럼 바깥의 빛을 반사해 구동하는 디스플레이로, 아마존의 전자책 기기 '킨들'(Kindle) 소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 교수팀은 모든 반사색을 세 개의 픽셀로 조합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한 개의 픽셀로 색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밝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픽셀을 이루는 '그레이팅' 구조에 구리를 증착하고 녹이는 방법으로, 화면을 껐을 때 검정 화면이 나올 수 있게 했다.
단일 픽셀 구조를 바탕으로 스위치를 켜고 껐을 때 컬러 화면과 검은 화면을 자유롭게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이화여대는 전했다.
현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제1 저자인 문천우 박사와 김영지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 연구는 구조를 제어하는 전기화학 원리와 순수한 색상을 발현하는 광학 구조와의 절묘한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