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日 닥터넷과 폐질환 분석 솔루션 독점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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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영상으로 16개 병변 분석
제이엘케이는 일본 원격 영상진단 기업인 닥터넷과 폐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메디허브 CXR’에 대한 일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허브 CXR은 엑스레이 영상을 통해 16개 폐질환의 병변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말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승인받았다.
닥터넷은 일본 전역의 약 1200개 협력 병원 및 클리닉에 원격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약 200만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계약에 따라 닥터넷은 일본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디허브 CXR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닥터넷 협력 의료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메디허브 CXR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은 2015년 8월 재진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규제가 완화되며 2020년 4월부터는 초진 환자에 대해서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메디허브 CXR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폐질환 솔루션 외에도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메디허브 CXR은 엑스레이 영상을 통해 16개 폐질환의 병변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말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승인받았다.
닥터넷은 일본 전역의 약 1200개 협력 병원 및 클리닉에 원격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약 200만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계약에 따라 닥터넷은 일본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디허브 CXR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닥터넷 협력 의료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메디허브 CXR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은 2015년 8월 재진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규제가 완화되며 2020년 4월부터는 초진 환자에 대해서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메디허브 CXR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폐질환 솔루션 외에도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