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농산물 군납 농협, 식자재 조달 제도 개편 재검토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춘천시 본부에서 2022년 농산물 군납 농협 강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국방부의 군납 제도 개선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내 10개 군납 농협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국방부의 제도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업인 피해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체계적인 농정활동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이 겹치는 때에 접경지역 농촌의 특수성과 농업인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시작한 군납 제도 개편을 본질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덕희 강원협의회장은 "농협은 군 장병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해서 제공해 국방력 강화에 힘쓸 것" 이라며 "지자체와 정부 당국이 전향적으로 제도를 재검토해 군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발표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통해 기존에 농·축·수협과 수의 계약하던 식자재 조달에 경쟁입찰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 2025년 이후에는 완전 경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도내 10개 군납 농협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국방부의 제도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업인 피해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체계적인 농정활동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이 겹치는 때에 접경지역 농촌의 특수성과 농업인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시작한 군납 제도 개편을 본질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권덕희 강원협의회장은 "농협은 군 장병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해서 제공해 국방력 강화에 힘쓸 것" 이라며 "지자체와 정부 당국이 전향적으로 제도를 재검토해 군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발표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통해 기존에 농·축·수협과 수의 계약하던 식자재 조달에 경쟁입찰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 2025년 이후에는 완전 경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