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아빠 머스크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이름을 갖겠다며 개명을 신청했다고 2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비어 머스크(18)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했으며 이름을 비비언 제나 윌슨으로 바꾸겠다고 신청했다. 하비어는 머스크가 2000년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