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찰스 슈왑(티커:SCHW)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격도 종전보다 올린 75달러로 제시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금요일 종가보다 25% 높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찰스 슈왑이 “신용 및 시장 위험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상향했다.
UBS, 찰스 슈왑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UBS 분석가 브레넌 호켄은 찰스 슈왑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사가 커버하는 자산관리회사중 가장 시장 민감도가 낮다고 밝혔다. 올 회계연도에 주식시장이 -15% 떨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자산 관리회사들의 평균 EPS 하락률이 -11%인데 찰스 슈왑은 -2%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호켄 분석가는 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중개 회사의 수익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찰스슈왑의 수익과 주가 배수가 모두 이전 침체기보다 잘 버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슈왑이 현재 시장 사이클의 저점 수익 배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가가 반등할 예정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