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과학으로 피부 문제 해결한다"…고기능성 화장품 '퍼셀' 첫선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새 화장품 기업인 ‘Purcell(퍼셀·사진)’이 이달 처음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퍼셀은 스킨케어 중심의 고기능성 화장품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Pure(순수한)’와 ‘Cell(세포)’을 조합한 이름인 퍼셀은 피부의 근원과 그 연구에 충실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았다. 퍼셀은 과학으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본 가치로 삼는다. 효능을 실제로 검증한 핵심 원료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특허 기술인 ‘픽셀바이옴’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픽셀바이옴은 피부 방어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종의 유산균을 결합한 원료다. 1mL당 20억 마리의 고함량으로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원액으로 피부 진정·장벽 강화 등 피부 미용 관리에 도움을 준다.

1mL당 2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담는 기술은 퍼셀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현재로선 가장 앞서 있는 고농축 기술로 평가된다.

신세계백화점, "과학으로 피부 문제 해결한다"…고기능성 화장품 '퍼셀' 첫선
이번에 처음 출시하는 제품은 원액, 토너, 앰풀, 미스트 앰풀 등 총 4가지 종류다. 생활 속 크고 작은 자극에 시달리는 피부를 튼튼하고 매끈하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에 보호막을 생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험실부터 인체 적용 임상시험까지 철저한 검증을 마쳐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스킨케어에 신경 쓰는 모든 소비자층이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픽셀바이옴™ 바이타토닝솔루션’, ‘픽셀바이옴™ 20억/㎖ 원액’, ‘초유 인큐베이터 앰풀’, ‘초유24/7 포어디펜스 앰풀’ 등이다. 퍼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픽셀바이옴™ 바이타토닝솔루션은 피부 보습과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성장인자 성분이 거친 피부를 유연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각질 재생 토너다. 픽셀바이옴™ 20억/㎖ 원액에는 퍼셀 기술의 핵심을 담았다. 자극받은 피부에 진정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 장벽 개선과 진정을 위해 보호막을 생성한다.

초유 인큐베이터 앰풀은 마치 인큐베이터에 넣은 듯 어리고 탱탱한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자극이 있는 피부에 진정 및 방어 효과를 주고 피부 치밀도를 개선한다. 초유24/7 포어디펜스 앰풀은 외부 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모공 늘어짐을 방지한다. 보습력이 좋고 모공 및 피지량 개선 효과가 있어 수시로 분사하며 사용할 수 있다.

퍼셀은 ‘니치(틈새)’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2만~4만원대다.

퍼셀은 최근 화장품 마니아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에 주목했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뛰어난 성분으로 차별화한 브랜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피부 개선을 갈망하는 피부과 시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화장품이 피부에 영향을 주는 한계를 인정하되, 다양한 피부 개선 방법과 제품 사용을 병행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퍼셀은 무엇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에 관심이 많은 K뷰티 고객층을 겨냥해 앞으로도 고기능성의 다양한 더마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는 2016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오픈하면서 화장품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0년 5월에는 직접 만든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를 선보이는 등 화장품 제조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퍼셀은 프로바이오틱스 더마 화장품 라인으로 더욱 세분된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분이 담긴 특별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