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엄동환 신임 방사청장…개청 준비부터 참여한 전문가
엄동환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방사청 태동기부터 참여한 방위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육군사관학교 44기인 엄 청장은 1998년 미 공군대학원 시스템공학 석사, 2003년 고려대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방사청 개청준비단에서 근무하며 2006년 1월 1일 방사청 개청을 지켜봤고, 이후 2013∼2015년 전차사업팀장, 2015∼2016년 획득정책과장, 2016∼2018년 기동화력사업부장 등 방사청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한국기계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있다가 2020년 6월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을 맡았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ADD가 보유한 전문기술을 무기체계 분야 방산 기업에 지원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돕는 기관이다.

엄 청장은 재임 당시 우리 군의 독자적 레이저 위성추적 및 우주 감시 시스템 구축, 음원 활용 인공지능(AI) 경계 시스템 개발 등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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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