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읽기 쉬운’ 수도권 광역전철노선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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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읽고 보기 쉬운 새로운 광역전철 노선도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노선도는 수도권 전철 노선 확대에 대비해 마련한 ‘광역전철 노선도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 이동 경로를 찾기 쉽게 만들었다.
1호선부터 새로 개통한 신림선까지 23개 노선의 색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나란한 노선 사이에 여백을 뒀다.
이용객이 많은 주요 노선의 굵기는 통일하면서 2호선 성수-신설동행처럼 곁가지로 갈라지는 ‘지선’과 경전선 등은 가는 굵기로 차별화했다.
환승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승역을 신호등 형태로 표시하고 그 속에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의 색상을 담았다.
노선이 꺾이는 구간은 곡선으로 연결해 일관성을 확보했다.
코레일은 새로운 노선도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인천 1·2호선, 신분당선 등 다른 교통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노선도는 이용객이 목적지를 찾고 경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만큼 외국인과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정보획득 장벽을 최소화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새 노선도는 수도권 전철 노선 확대에 대비해 마련한 ‘광역전철 노선도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 이동 경로를 찾기 쉽게 만들었다.
1호선부터 새로 개통한 신림선까지 23개 노선의 색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나란한 노선 사이에 여백을 뒀다.
이용객이 많은 주요 노선의 굵기는 통일하면서 2호선 성수-신설동행처럼 곁가지로 갈라지는 ‘지선’과 경전선 등은 가는 굵기로 차별화했다.
환승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환승역을 신호등 형태로 표시하고 그 속에 환승할 수 있는 노선의 색상을 담았다.
노선이 꺾이는 구간은 곡선으로 연결해 일관성을 확보했다.
코레일은 새로운 노선도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인천 1·2호선, 신분당선 등 다른 교통사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노선도는 이용객이 목적지를 찾고 경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만큼 외국인과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정보획득 장벽을 최소화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