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도 비대면으로…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 서비스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료기기·제약사 등의 제품 정보를 비대면으로 의사 등에게 알려주는 디지털 영업 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됐다.
인터엠디는 지난달 시범(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의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브이디테일링은 비대면으로 의사와 의료기기·제약사 영업사원이 만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국내 의사의 40%인 3만9000명이 가입한 인터엠디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후 적절한 영업 플랫폼이 없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의사가 직접 세부 정보 등을 요청하고, 화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의사가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담당자, 원하는 내용을 올리면 상담 시간에 화상 채팅 플랫폼으로 영업사원 등과 면담할 수 있다.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는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일별·월별 성과 등을 확인 가능하다. 등록된 브랜드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제약·의료기기 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중요도가 커졌다"며 "전통 대면 방식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영업도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엠디는 브이디테일링 베타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 4분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인터엠디는 지난달 시범(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의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브이디테일링은 비대면으로 의사와 의료기기·제약사 영업사원이 만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국내 의사의 40%인 3만9000명이 가입한 인터엠디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후 적절한 영업 플랫폼이 없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의사가 직접 세부 정보 등을 요청하고, 화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의사가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담당자, 원하는 내용을 올리면 상담 시간에 화상 채팅 플랫폼으로 영업사원 등과 면담할 수 있다.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는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일별·월별 성과 등을 확인 가능하다. 등록된 브랜드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제약·의료기기 산업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중요도가 커졌다"며 "전통 대면 방식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영업도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엠디는 브이디테일링 베타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 4분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