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유하준 학생, 美 SPIE '광공학 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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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유하준 씨(28)가 미국 국제광공학회(SPIE)에서 수여하는 ‘2022 광공학 장학금(2022 Optics and Photonics Education Scholarship)’에 지난 10일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광공학회는 광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광학은 물론 광전자,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을 두고 있다.
국제광공학회는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총 78명으로 한국에서는 유 씨를 포함해 4명이 선정됐다. 국제광공학회 측은 ”유하준 학생이 광공학 분야에 기여할 장래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의 지도로 금속 나노칩을 이용한 고해상도 광학현미경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금속 나노 구조로부터 생체물질의 신호를 수십 나노미터 수준으로 관찰하는 등 바이오광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유 씨에 대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대학원생 1년차인 유 씨는 학부시절 광학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을 선택했다. 유 씨는 "광학을 바이오분야에 접목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국제광공학회는 광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광학은 물론 광전자,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을 두고 있다.
국제광공학회는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총 78명으로 한국에서는 유 씨를 포함해 4명이 선정됐다. 국제광공학회 측은 ”유하준 학생이 광공학 분야에 기여할 장래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의 지도로 금속 나노칩을 이용한 고해상도 광학현미경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금속 나노 구조로부터 생체물질의 신호를 수십 나노미터 수준으로 관찰하는 등 바이오광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유 씨에 대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대학원생 1년차인 유 씨는 학부시절 광학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을 선택했다. 유 씨는 "광학을 바이오분야에 접목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