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RBW에 인수된 DSP, 큰 변화 못 느껴…아군 생긴 느낌"
그룹 카드(KARD)가 소속사 DSP미디어가 RBW에 인수된 후의 컴백 준비 과정에 대해 밝혔다.

카드(BM,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카드의 컴백은 1년 10개월 만이자 소속사 DSP미디어가 지난 1월 RBW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는 김도훈, 이현승 작곡가를 비롯해 브로맨스의 박현규까지 RBW 사단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전소민은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 네 명에 집중해 음악을 만드느라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즐겁게 작업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BM은 "카드의 색이 워낙 또렷해서 걱정이 있었지만, 걱정보다 훨씬 잘 나와서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했고, 제이셉은 "RBW라는 회사와 같이 하게 된 건데 아군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지금 나의 팀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고 털어놨다.

카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