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000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0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552명)보다 1499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5일(7613명), 2주 전인 8일(1만1411명)보다는 각각 560명, 4358명 줄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992명→7196명→6831명→6070명→3538명→9310명으로, 일평균 713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7000명대 초반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629명(51.5%), 비수도권에서 3424명(48.5%) 나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