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안정에 필요한 도구와 결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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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연설 후 뉴욕 증시 3대지수 모두 플러스 전환
"미국 경제는 통화 긴축을 다룰 수 있는 좋은 위치"
"미국 경제는 통화 긴축을 다룰 수 있는 좋은 위치"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A.30405136.1.jpg)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위해 준비한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는 데이터와 진화하는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연준이 7월 26~27일 회의에서 50bp 또는 75bp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정책) 금리는 3%에 가까워진다.
지난주 발표된 예측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의 예측 중앙값은 기준금리가 내년에 4% 미만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이 금리가 이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총수요가 강하고 공급 제약이 예상보다 크고 오래 지속되서 가격 압력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퍼졌다"며 "미국 가족과 기업을 대신해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결의를 모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진행된 파월 의장의 상원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하락으로 문을 연 뉴욕 증시는 개장 1시간만에 3대 지수가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