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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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의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76조182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4조26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반도체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와 유사, 모바일은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디램(DRAM) 비트 단위 성장률(Bit Growth)이 개선되고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낸드(NAND)는 키옥시아(Kioxia) 효과로 가격 반등이 소폭 예상된다. 모바일은 스마트폰 물량 감소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1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디램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디램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5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의 2022년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76조182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4조26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이전 전망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반도체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와 유사, 모바일은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디램(DRAM) 비트 단위 성장률(Bit Growth)이 개선되고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낸드(NAND)는 키옥시아(Kioxia) 효과로 가격 반등이 소폭 예상된다. 모바일은 스마트폰 물량 감소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1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디램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디램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5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