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의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출격한다.

위메이드는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미르M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를 자유롭게 오가며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지적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과 최신 기술 등을 더해 복원한 게임이다. 회사 측은 "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통해 전략과 전술의 중요도를 대폭 강화했으며, 위메이드가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언리얼 엔진 등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독특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 △전략과 전술의 시작 ‘그리드 전장’ △강한 전투력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기술 전문가 '장인' △경제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비곡 점령전’, ‘수라대전’, ‘공성전’ 등 주축을 이루는 핵심 콘텐츠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진행된 미르M의 사전 테스트에서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미르M이 전작인 ‘미르4’의 뒤를 이어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를 통한 플레이 앤 언(P&E) 버전을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게임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르 고유 성장 시스템 ‘만다라’를 채우고 레벨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 13 게이밍 노트북’, ‘시마노 18 이소 리미티드 루어 낚시대’, ‘리모아 여행용 캐리어’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접속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탈 것 아이템을 담은 ‘종달새 패키지’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담긴 출석 보상 및 접속 시간 이벤트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세계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서비스 중인 미르4 글로벌은 블록체인 게임 선두주자로서 지속가능한 라이프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르M은 위믹스 플랫폼에서 IP를 기반으로 게임 간 블록체인 경제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