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2기 선정
교원그룹은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 멤버를 선발하고 창업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딥체인지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교원그룹은 지난 4월 이래 콘텐츠, 가구 변화(시니어·펫),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가운데 8개 팀을 선정했다. 스마트 학습코칭 플랫폼을 비롯해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 시니어 전용 소셜 플랫폼, 메타버스 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8개 팀은 앞으로 2개월간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갖는다. 사내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받은 후 과제 진행 지원금, 기술 및 네트워크,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을 받게 된다. 7월 말 열리는 최종 사업 설명회에서 사업화 여부가 결정되는 최종 2개 팀은 실제 사업화 및 독립 분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