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도 고급화…브랜드 단 민간 임대 아파트 인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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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앞세운 민간 임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통해 임대 아파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세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달고 있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서다.
민간 임대 아파트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과 특화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두루 갖춰 주거 공간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민간 임대 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낮은 편이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실제 브랜드 민간 임대 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올 1월 선보인 ‘더샵프리모 성황’은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 117대 1, 최고 경쟁률 715대 1을 기록했다. 올 3월 경기 의왕에 공급된 민간 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인덕원' 역시 8만892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 모았다.
현재 예정된 민간 임대 아파트로는 우미건설이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리듬시티 우미린’이 있다.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로 총 767가구로 구성된다.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췄다.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을 선보인다. 다목적 체육관과 대형 북카페, 골프연습장, 공유주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충남 아산 방축동에 전세형 임대 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를 공급한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건식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세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달고 있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서다.
민간 임대 아파트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과 특화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두루 갖춰 주거 공간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민간 임대 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낮은 편이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실제 브랜드 민간 임대 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올 1월 선보인 ‘더샵프리모 성황’은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 117대 1, 최고 경쟁률 715대 1을 기록했다. 올 3월 경기 의왕에 공급된 민간 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인덕원' 역시 8만892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 모았다.
현재 예정된 민간 임대 아파트로는 우미건설이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리듬시티 우미린’이 있다.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로 총 767가구로 구성된다.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을 갖췄다.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을 선보인다. 다목적 체육관과 대형 북카페, 골프연습장, 공유주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충남 아산 방축동에 전세형 임대 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를 공급한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건식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