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25전쟁 해군 첫 승전 '대한해협해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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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우리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72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행사가 24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 민주공원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해협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황상영 백두산함 승조원 대표 회고사, 해군작전사령관 기념사, 부산지방보훈청장 축사, 대한해협해전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해협해전은 1950년 6월 26일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백두산함(PC-701)이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침투하던 북한 무장수송선을 치열한 교전 끝에 격침한 해전으로 6·25전쟁에서 우리나라 해군의 첫 승전 사례다.
이 승전으로 우리 군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은 기념사에서 "대한해협해전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해전사에 한 획을 긋는 자랑스러운 해전으로 빛나고 있다"며 "백두산함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과 필승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25일 오전에는 백두산함 승조원과 유가족들이 해군 상륙함 천자봉함(LST-II, 4천900t급)을 타고 6·25전쟁 당시 북한 무장수송선을 침몰시킨 부산 앞바다에서 헌화하며 전사한 고(故) 전병익 중사(당시 이등병조)와 김창학 하사(당시 삼등병조)를 추모한다.
/연합뉴스
부산 민주공원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해협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황상영 백두산함 승조원 대표 회고사, 해군작전사령관 기념사, 부산지방보훈청장 축사, 대한해협해전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해협해전은 1950년 6월 26일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백두산함(PC-701)이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침투하던 북한 무장수송선을 치열한 교전 끝에 격침한 해전으로 6·25전쟁에서 우리나라 해군의 첫 승전 사례다.
이 승전으로 우리 군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은 기념사에서 "대한해협해전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해전사에 한 획을 긋는 자랑스러운 해전으로 빛나고 있다"며 "백두산함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과 필승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25일 오전에는 백두산함 승조원과 유가족들이 해군 상륙함 천자봉함(LST-II, 4천900t급)을 타고 6·25전쟁 당시 북한 무장수송선을 침몰시킨 부산 앞바다에서 헌화하며 전사한 고(故) 전병익 중사(당시 이등병조)와 김창학 하사(당시 삼등병조)를 추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