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다음 달 홍콩 방문한다…주권 반환 25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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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규모 시위·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ZA.30409690.1.jpg)
25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다음 달 1일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 대회와 홍콩 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출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반정부 시위에 놀란 중국이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하고 홍콩의 선거제를 뜯어고치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방문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홍콩에서 '홍콩은 중국 땅'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해당 조치들 이후 홍콩이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홍콩을 찾으면 2020년 1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를 벗어나는 것이자, 2019년 반정부 시위 후 처음으로 홍콩을 찾는 것이다.
다만 시 주석의 홍콩 도착 시점 등 자세한 방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