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현대차·기아, 美 전기차 지배 평가에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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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4.3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35%)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기아차 상승에는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이 아닌 현대·기아차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 미국에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순식간에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2만1467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의 1만 5718대 판매를 넘는 수치다.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EV)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솔직히 주변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7일 오전 9시3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4.3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35%)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기아차 상승에는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간)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이 아닌 현대·기아차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 미국에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순식간에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2만1467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의 1만 5718대 판매를 넘는 수치다.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EV)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솔직히 주변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