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왼쪽)과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왼쪽)과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식자재 유통 및 급식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전국 어린이집에 안심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와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어린이집에 '캡스 세이프버스'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캡스 세이프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안전 솔루션이다.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통학버스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승·하차 때 학부모에게 알람을 보낼 수 있다. 통학버스는 자동차 운행 정보를 기록하는 운행기록장치가 의무적으로 장착된다.

SK쉴더스는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식자재 납품처를 대상으로 '캡스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도입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치 파악, 경로 조회·기록, 온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법인 전용 차량 관리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보안 솔루션,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 그룹장은 "안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어린이집에 신선한 식재료와 안전한 이동수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J프레시웨이 고객사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키즈 시장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접하는 아이들이 교육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