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자회사 차헬스케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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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18개 난임센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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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WA는 서호주의 주도(州都)이자 호주에서 넷째로 큰 도시인 퍼스에 2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FSWA는 연 1200회 이상의 시험관아기시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퍼스 전체 시험관아기시술의 30%다.
차헬스케어는 차병원의 의료진과 연구진을 호주 현지에 파견, 앞선 난임치료 기술력과 시스템을 적용해 호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했다. 2021년 기준 약 7000건의 IVF 시술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연 1만건 이상의 시험관아기시술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메디케어 프로그램(Medicare Program)을 통해 난임 치료를 지원하고 있어, 호주 난임 치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차헬스케어는 해외병원 개발 투자 기업이다. 한국 의료 수출 1호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 81개 의료기관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