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스트럭션이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가상 시공·건설 부재 모듈화·시공 자동화 등을 통해 건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공정을 말한다.
상·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아카데미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론 및 기능 소개, BIM 현장 활용사례 및 실습, 건설 현장 드론 활용사례 및 실습, 드론측량 및 기능소개 등을 교육한다.
이번에 교육하는 인공지능(AI), BIM, 빅데이터 등의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트림블 솔루션즈 코리아, 한빛드론이 함께 하는 상반기 아카데미에는 인천대와 인하대 토목전공 학생 총 50명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참여 대상 학교와 대상 인원을 더 늘려 많은 학생이 전공 분야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