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아카데미 교육 현장 모습. 포스코 건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아카데미 교육 현장 모습. 포스코 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건축) 아카데미를 열어 기술 나눔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컨스트럭션이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가상 시공·건설 부재 모듈화·시공 자동화 등을 통해 건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공정을 말한다.

상·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아카데미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론 및 기능 소개, BIM 현장 활용사례 및 실습, 건설 현장 드론 활용사례 및 실습, 드론측량 및 기능소개 등을 교육한다.

이번에 교육하는 인공지능(AI), BIM, 빅데이터 등의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트림블 솔루션즈 코리아, 한빛드론이 함께 하는 상반기 아카데미에는 인천대와 인하대 토목전공 학생 총 50명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참여 대상 학교와 대상 인원을 더 늘려 많은 학생이 전공 분야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