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 학생들. 인하대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 학생들. 인하대
인하대는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이 LG전자의 타깃랩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개발 중인 제품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 연구실을 타깃랩으로 선정한다. 타깃랩에 선정된 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산학 장학생 선발에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LG전자 입사를 희망할 때도 추천 및 특별 채용 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

첨단소재연구실은 지난 5년간 LG전자와 실전문제연구팀(I-GPS)을 구성해 압출과 사출을 통한 친환경 고분자 복합재료 제조 및 구조물성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해왔다.

첨단소재연구실 연구팀은 소프트 로봇이나 형태가 변형 디바이스 개발, 석유화학 부산물인 황을 이용한 에너지 소재 제조 등 첨단소재 연구로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와 머터리얼스 투데이와 같은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위정재 교수는 “논문에 그치는 연구가 아니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하면서 우수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