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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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前장관 손자 사위로 맞아

정 회장의 장녀 진희 씨(25)와 김 전 장관의 손자 지호 씨(27)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이기도 하다. 정동제일교회는 과거 현대가 인사가 여럿 결혼한 장소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에 도착해 부인 정지선 씨와 아들, 차녀 및 신랑, 신부와 먼저 사진을 찍었다. 이어 결혼식장을 찾은 주요 그룹 총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주요 총수 중에서는 구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이 부회장이 딸과 함께 입장했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함께 왔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이 후문으로 들어갔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모습을 비쳤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김일규/김형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